차 안에서 즐기는 제주 미식, ‘제주드라이브 잇쇼’ 열려
11월~7~8일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일원 개최
2020-11-05 김수진 기자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제주 미식 쇼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1월 7~8일 양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일원에서 ‘2020 제주 드라이브 잇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드라이브패스존’을 통과하며 제주의 특별한 맛을 담은 커피, 음료, 베이커리, 디저트, 간편식, 반찬 등 약 50여 개의 업체들의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내 차량이 몰려 정체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이패스존’도 운영된다. 사전에 ‘마켓잇쇼’ 온라인 몰에서 물품을 구매한 참가자들은 당일 ‘하이패스존’을 이용해 빠르게 물품 수령이 가능하다.
행사장 내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 보이는 라디오 ‘듣고잇쇼 LIVE'가 진행되며, 개그맨 김재욱, 정범균, 박소라가 진행하는 이벤트, 차량 1대당 1장씩 증정되는 즉석 스크래치 복권이벤트,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그레피티 대형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방문객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아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처음 개최된 ‘제주잇쇼’는 70개 업체, 1만 7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약 2억 2000만 원의 배출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