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쿠팡, BGF그룹’ 하반기 공채 모집
신입·경력사원 공채 외 인턴십, 수시 채용 등 코로나19로 온라인 채용 및 비대면 AI 검사 시행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유통·이커머스 업계 하반기 채용이 진행된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9개 주요 계열사에서 경영지원, 연구, 마케팅, 해외, 영업, 생산, 물류, 건설, IT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100여 명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필기전형에 도입해,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온라인 필기전형→1차 면접→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10월 12일 14시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사이트를 접속하면 모집 전형 안내영상, 선배사원들의 합격 꿀팁 영상, 1:1 온라인 화상 상담 등으로 손쉽게 채용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쿠팡은 10월 4일까지 신입 개발자 채용을 위한 ‘온라인 테크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다. 이번 공채는 ▲백엔드(자바) ▲모바일(Android, iOS) ▲프론트엔드 ▲머신러닝/딥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학사학위 이상 취득(예정자) 및 경력 2년 미만의 개발자는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공개 채용은 입사 지원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채용 전형은 총 두 단계로 서류에 합격한 이들은 10월 초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거쳐, 10월 중순 라이브 코딩을 포함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 여부는 11월 중 발표되며, 이번 테크 캠퍼스 리쿠르팅을 통해 입사한 신입 개발자들은 입사 후 입문 과정을 거쳐 각 분야에 배치된다.
한편 쿠팡은 우수한 개발 인력 확보를 위해 경력직도 상시 채용 중에 있으며, 쿠팡 자체 채용 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BGF그룹은 다음달 7일까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을 비롯해 BGF로지스, BGF에코바이오, 헬로네이처 등 다른 계열사들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 총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의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 ▲전략기획 ▲재경지원 ▲상품운영 ▲기타(IT, 물류 등)이며, BGF로지스는 전국 물류센터의 운영 및 관리 직군을 채용하고. BGF에코바이오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와 관련된 사업기획, 해외 영업, R&D 등의 직무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뽑는다. 헬로네이처도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 흐름에 맞춰 MD, 마케팅, IT 등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 전형 외에도 부서별 인턴십도 모집한다. 상품, 재무, IT(빅데이터), 마케팅 등 주요 부서에서 우수 인력을 선발해 2~4개월간 인턴십 후 최종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인턴십은 하반기 신입 채용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BGF그룹은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캠퍼스 리크루팅 대신 유튜브를 통한 채용설명회와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고 비대면 방식의 AI 인적성 검사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