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생존전략, ‘책’ 속에 있다
[BOOK]‘언택트 비즈니스’ 외 언택트 트렌드 다룬 책 열풍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오가는 상황 속에서, 언택트 시대를 보다 슬기롭게 헤쳐나기기 위한 방법을 다룬 신간이 늘고 있다.
자기 계발,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한 출간이 이뤄지고 있으며, 책을 통해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찾는 해법을 구하기 용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언택트 비즈니스-100년의 비즈니스가 무너지다
트렌드 분석가이자 경영컨설턴트인 저자는 코로나19로 갑작스레 변화하는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비대면 트렌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책을 통해 안내한다. 특히 언택트와 관련된 국내외 수많은 자료를 분석해 ‘홈 블랙홀’, ‘핑거 클릭’, ‘취향 콘텐츠’, ‘생산성 포커스’라는 변화의 키워드를 만들고, 각 키워드와 연결되는 뉴 비즈니스 모델 소개 및 현재 언택트 비즈니스 시장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을 분석한다. 박경수 지음, 포르체.
▲언택트 시대, 프로 일잘러의 업무 공식 S.T.A.R
업무를 지시받은 당신은 어떻게 일을 하는가? 일을 지시받으면 그냥 시작하고, 업무 배분도 그냥 하고, 진행이 안 되어도 그냥 둔다. 하지만 프로 일잘러들은 ‘그냥’ 업무를 진행하지 않는다. 핵심 목표에 집중하고, 단계별로 업무의 진행 과정을 명확히 하고, 변화에 잘 대응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하고 제한된 예산 내에서 업무를 진행한다. 저자는 프로 ‘일잘러’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빛을 발하는 스타(S.T.A.R)가 되는 공식을 소개한다. 김용무, 손병기 지음, 팜파스.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대담한 제안
코로나 실업, 심화되는 소득 불평등, 저성장의 미래 등 우리 시대 최악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무엇일까? 경제학자 린다 유(Linda Yueh)는 애덤 스미스, 카를 마르크스, 조지프 슘페터 등 두 번의 세계대전과 1930년대 대공황이 불러온 경제 위기에 해법을 제시했던 12명 경제학자의 삶과 사상을 통해 우리 시대 최악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제시한다. 린다유 지음, 안세유 옮김, 청림출판.
▲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넥스트 노멀 시대 소비 트렌드 7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공저자로 활동하고 있는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준영 교수가 팬데믹 이후 소비 트렌드를 7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개인의 소비 변화 키워드로 ‘홈코노미’ ‘언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멘탈데믹’, 정치·경제·사회 전반적인 소비 변화 키워드로 ‘로컬리즘’ ‘코로나 디바이드’ ‘코로나 패러독스’ ‘코로나 리세션’을 정리해, 개인과 사회가 새롭게 맞이하는 소비 변화 전반을 조망한다. 이준영 지음, 21세기북스.
▲코로나에 숨은 행동심리, 언택트 심리학
‘그렇게 잘난 미국은 왜 확진자가 많고 마스크를 쓰지 않을까?, 대통령까지 나서가며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홍보했지만 실패한 원인은 무엇일까?, 자가 격리자가 무단이탈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인간의 본성은 심리적 현상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사회를 움직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변화된 소비자의 심리를 반영한 소비 트렌드를 새롭게 읽어낼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준다. 정인호 지음, 청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