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5주년 기념] “오늘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광복 75주년 기념] “오늘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2020-08-03     김수진 기자
항일여성독립운동가 75인 초상화 /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제공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여성독립운동가입니다.”

여성경제신문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꼭 기억해야 할 항일여성독립운동가 75분을 1차로 8월부터 10월까지 소개한다.

아울러 활발하게 항일운동이 펼쳐졌던 미국에서 그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초상화 전시회를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10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켰던 독립운동가는 약 3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기준 국가보훈처 자료에 의하면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은 독립운동가는 1만 5825명, 이들 중 여성독립운동가는 3%인 472명에 불과하다.

우리가 기억하는 여성독립운동가 역시 안타깝게도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손에 꼽을 정도다.

여성경제신문은 ‘오늘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기획을 통해 역사와 기억에 잊혀졌던 항일여성독립운동가의 고귀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더 많은 여성독립운동가가 인정받고 지속적인 연구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항일여성독립운동가 75명 명단 (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