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글로벌 앱스토어 매출 11위 선정

2015-03-09     지봉철 기자

게임빌은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업체인 앱애니(App Annie)가 발표한 '52 The Top Publishers of 2014'(2014년 글로벌 최고 매출 퍼블리셔 52)에서 11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 모바일게임사 중에서 최고 순위로 전년 대비 15계단이나 오른 성적이다. 게임빌은 2012년(29위), 2013년(26위)에 이어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앱애니는 매년 글로벌 앱 스토어의 매출을 집계, 합산하여 이를 한정판 트럼프 카드 형태로 순위를 발표한다.

슈퍼셀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텐센트(5위, 중국), EA(7위, 미국), 그리(12위, 일본) 등 글로벌 유명 모바일게임사들이 대거 포진했다.

게임빌 측은 "이 같은 성과는 게임빌이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온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현지 거점을 마련하여 공격적 확산을 전개해 온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