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종합구충제 ‘젤콤’으로 가족 건강 지키세요"

2020-04-29     박철중 기자
종합구충제 '젤콤' / 종근당 제공

제약사 종근당은 종합구충제 젤콤의 플루벤다졸(Flubendazole) 성분이 회충과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의 감염 및 이들 혼합감염 등에 치료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종근당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인체에 흡수되어 작용하지 않고 장내에 있는 기생충에 직접 작용해 기생충을 죽인다. 젤콤은 장내 기생충에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기생충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당(Glucose)의 대사를 억제시켜 기생충을 자가분해 시키는 작용을 한다. 기생충이 장내에서 분해되어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지만 분변과 함께 배출되므로 안전하고 깔끔한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알약과 현탁액의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돼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나 환자도 복용할 수 있다. 또한 24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취침 전 공복(장에 음식물이 없고, 기생충 활동도 뜸한 잠자기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필요 시에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도 있다. 매년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복용하기를 회사는 권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생충은 가족 중 한 사람만 갖고 있어도 온 가족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족 또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종합구충제인 젤콤을 복용하면 기생충으로부터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