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 현빈 손예진, 결혼설까지 불거졌던 '남다른 케미'

2020-02-17     이연주 기자
사진/연합뉴스

 

‘사랑의 불시착’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현빈과 손예진은 처음 마주쳤던 스위스에서 재회하며, 사랑을 이어갔다.

지난 16일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 최종회에서는 북으로 돌아간 리정혁(현빈 분)과 남에서 다시 자신의 일상을 살아가던 윤세리(손예진 분)이 스위스에서 재회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앞서 영화 ‘협상’ 이후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두 번째 작품을 함께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두 사람은 2018년 10월 미국 동반 여행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 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개인적으로 각자 여행을 간 것이라며 부인했다.

이후 2019년 1월에는 현빈과 손예진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외국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손예진 측은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을 뿐이라며 친해서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이 함께 공식석상에 오른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도 열애설은 화두로 올랐다. 현빈은 “웃어넘겼던 일”이라며 “작품을 선정하는데 영향을 미치거나 불편했던 점은 없었다. 같이 작품해서 친분이 있었고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으면 했던 배우다. 이런 기회가 와 흔쾌히 기분 좋게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미 한 번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었을까. 현빈과 손예진의 케미는 ‘사랑의 불시착’의 몰입도를 높였다. 드라마 진행 중에는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고, 결별설까지 휩싸이며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제작진이 공개한 메이킹 영상에서 현빈과 손예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촬영장 분위기에서 사랑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