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썸에이지 1대 주주로 등극

2015-01-08     지봉철 기자
 

네시삼십삼분이 '영웅' 개발사 썸에이지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 1대주주가 됐다고 8일 밝혔다.

썸에이지는 백승훈 전 게임하이 개발 총괄 이사가 설립한 곳으로, '서든어택'과 '데카론', '하운즈' 등의 개발에 참여한 인력들이 중심이 돼 있다. 이 회사가 개발, 최근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 중인 '영웅'이 서비스 28일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은 최근 '10·10·10 프로젝트'를 가동, 10개 게임을 10개 국가에서 성공시켜, 10개 개발사를 상장시킨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썸에이지에 대한 투자는 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투자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개발사가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후에도 백승훈 대표가 썸에이지의 경영과 개발 총 책임 역할을 계속할 것이며 네시삼십삼분은 썸에이지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