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금융포럼] 이정식 사장 “블록체인 누가 주도하냐 따라 세계 경제 판도 바뀔것”
서울문화사 30주년…‘여러 가지 매체 통해 언론·매거진 역할 수행할 것’
“블록체인 최고 전문가들을 모시고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서울문화사 여성경제신문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경제 새 성장엔진 블록체인의 미래’를 주제로 금융포럼을 개최했다.
개회사를 통해 이정식 서울문화사 사장은 “4번째로 열리는 이번 금융포럼은 작년 가을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이런제목으로 구상을 했었다”며 “하지만 제목을 정하고 준비하는 도중에 비트코인에 대한 논란이 사회적문제로까지 번지고 전국민적인 관심사가 되면서 저희 역시 블록체인을 주제로 변경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누가 주도하냐에 따라 세계 경제의 판도가 바뀔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며 “오늘 금융포럼에 블록체인 최고의 전문가들이 오셨는데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은 최근 급성장한 가상화폐와 결부돼 일부 부정적 시선을 받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디지털 경제의 근간을 뒤흔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제4회 여성경제신문 금융포럼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 성장엔진을 담당할 블록체인을 진단하고, 그것이 미래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예상해 보고, 또 금융권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였다.
한편, 이 사장은 “올해가 저희 서울문화사 30주년이다”며“서울문화사는 우먼센스로 시작해 지금 10여개의 매체를 운영하는 등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언론으로서 매거진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위해 노력하고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