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농협은행장에 이대훈 전 상호금융 대표 내정

부행장 건너 뛰고 발탁…임기 1년에 연임 가능

2017-12-27     정창규 기자

신임 농협은행장으로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57)가 내정됐다. 

26일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 전 대표를 농협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경기 포천 출신의 농협대를 나온 이 전 대표는 1981년 지역농협인 포천 농협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중앙회를 거쳐 NH농협은행에서 프로젝트 금융부장, 경기영업본부장, 서울영업본부장 등을 지내고 상호금융 대표를 맡았다.

NH농협은행은 27일 임추위와 이사회,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대표를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임기는 1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