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외국인 손님 초청 '템플스테이' 행사
외국인 친화 은행으로 전통 문화체험 기회 제공
2017-04-24 양혜인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 용문산에 위치한 용문사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영업점과 공식 영문 SNS 채널을 통해 신청 받은 17개국 30여명의 외국인 손님이 초청됐다.
KEB하나은행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지난 2011년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전국 123개 사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산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예불 및 108배 체험, 발우공양, 단주 만들기 등을 통해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며 숨 가쁜 도시생활을 벗어나 느린 호흡으로 삶의 쉼표를 찍고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자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행사, DMZ 투어 등 특화된 초청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외국인 손님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외국인투자사업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일상적인 금융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바쁜 일상을 떠나 아름다운 산사에서 자신을 챙길 수 있는 행복한 힐링여행을 제공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