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체험하세요…'드림관' 개관

전용 16·26·36㎡ 대표 평면 공개…서울 강남 자곡사거리에 마련

2016-07-11     안준영 기자
▲ 11일 개관한 행복주택 모델하우스 '행복드림관'을 찾은 방문객들. / 문인영 기자 photoiym@seoulmedia.co.kr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 지원을 위해 임차료가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 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행복주택의 실제구조와 모양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행복드림관'을 11일 개관했다. 

행복드림관은 대표평면인 전용면적 16㎡(대학생), 26㎡(사회초년생), 36㎡(신혼부부) 3가지 형으로 꾸며진다.

여기에는 냉장고, 침대 등 실생활 가전·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설치해 입주자의 주거공간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행복주택에는 냉장고와 책상 등이 빌트인(건물 내장)으로 제공되고 있다. 

행복드림관에서는 행복주택 기본 유형뿐 아니라 4개 타입(분합문형·트윈형·공간분리형·공간특화형)의 특화평면도 모형도로 선보인다.

분합문형(전용 16㎡)은 대학생용으로 침실과 주방을 분할했다. 트윈형(전용 26㎡)도 대학생용으로 침실 2개, 주방거실 쉐어형이다.

공간분리형(전용 26㎡)은 사회초년생용으로 직장인들을 위한 작업공간을 확보했고, 공간특화형(전용 36㎡)은 천장고가 높아 실내 공간 개방감이 양호하다. 

행복드림관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거문화 전시관인 더그린(The Green·서울 강남구 자곡사거리)관에 마련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관한다.

관람신청은 더그린관 홈페이지(http://thegreen.lh.or.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단체관람(30명 이상)을 신청할 경우 전문가이드가 안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