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드디어 ‘입 연다’… 오후 2시 거취여부 입장 표명
더민주 입장표명이 후 비례대표 명단 발표
2016-03-23 최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자신의 거취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김 대표가 이날 오후 2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김 대표는 정상적 당무를 보고 있다”며 “(김 대표가) 오늘 오후 2시에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비례대표 파동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전원 사의를 표하는 등 김 대표의 사퇴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와 함께 비대위원 사의 수리 여부, 비례대표 공천 파동과 관련된 입장 등을 밝힐 전망이다.
한편 더민주는 김 대표의 입장표명이 끝난 후 확정된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