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세월호 실종자 시신 102일만에 발견
해상상황 좋아지면 잠수부 추가 투입
2014-10-28 김민철 기자
세월호 실종자의 시신으로 보이는 사체가 발견됐다.
28일 합동구조팀은 오후 5시 25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 주변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부패가 너무 심해 성별을 알아보기 어려우나 구조팀은 여자 화장실 주변에서 발견된 점을 미뤄 여성의 시신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시신이 발견됨으로써 남은 실종자는 9명이다.
구조팀은 해상상황이 좋아지는 대로 추가로 시신을 인양하기 위해 잠수할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에서 실종자가 발견된 것은 지난 7월18일 이후 102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