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예산 '8배 증액' 상임위 통과 성과

당초 정부안 200억원보다 늘어난 1600억원 산자위 예결소위에 의견 적극 피력해 반영돼 이 의원 대표발의 '반도체특별법' 등 심의 앞둬

2025-11-18     이상무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이언주 의원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적극적으로 증액 의견을 피력했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예산이 당초 정부안(200억원)보다 8배 늘어난 1600억원으로 증액되어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심사를 통과했다.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기반시설구축지원사업’이 정부안에는 200억만 배정돼 있었으나 국회 상임위에서 이언주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여러 의원들이 뜻을 모아 증액 의견을 낸 결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공동구 구축’에 1352억원, ‘일반산단 통합변전소 구축’에 54억원이 추가로 배정됐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 예산안은 예결위와 본회의를 통과해야 확정되지만 어제 SK하이닉스 등의 대규모투자와 고용계획이 발표된데 따른 여야의 일치된 화답 의미도 있는 거라 상당부분 지켜질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향후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세계최대의 첨단반도체 생산 외에도 연구개발, 소부장 등 다가오는 AI대전환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기지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용인 외에도 경기도 이천에서부터 평택까지의 경기남부 반도체벨트가 고용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캡처

여성경제신문 이상무 기자 sewoen@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