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기업대출 사기로 39억대 금융사고 발생

손실 예상금 미정, 담보 30억원 관련인 사기혐의 형사 고소 예정

2025-11-06     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에서 39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KB국민은행에서 외부인의 사기 행위로 인한 39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6일 국민은행 공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24년 6월 21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발생했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며 사고 금액 중 약 30억원은 담보 금액이다.

지난해 6월 법인 대표이사 등이 기업 신용평가에 활용되는 서류를 허위로 제출해 은행을 속인 뒤 대출을 받은 사실이 영업점 자체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외부인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경제신문 박소연 기자 syeon0213@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