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목소리로 전한 저작권 메시지, 800만이 공감했다
10CM 참여 슬로건·가사 활용 공익성과 대중성 모두 잡아
저작권 보호 캠페인 영상이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에서 200만회, 인스타그램에서 600만회 넘게 재생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28일 ‘콘텐츠 소비는 정당하게, 이용은 당당하게’를 슬로건으로 제작한 저작권 보호 캠페인 홍보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10CM가 참여해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대중적인 음악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저작권 개념을 무거운 설명 대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랫말에 실천 행동을 담아낸 것이 강점이다. 특히 보호원의 대표 슬로건인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을 가사에 활용해 메시지의 즉시성과 공감력을 높였다.
영상은 보호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온라인 광고,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출되며 공익 캠페인 영상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갔다. 음악과 메시지의 조화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저작권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보호원은 이번 영상 외에도 다양한 형식의 저작권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창작자 인터뷰, 저작권 정보 숏폼, 심의사례 콘텐츠 등 월평균 30건 이상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 보안관’, ‘창작자 저작권 지킴이’, ‘심의사례 숏츠’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 중심 콘텐츠도 꾸준히 공개 중이다.
박정렬 원장은 “국민에게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가 이번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저작권 보호 문화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호원은 향후 다양한 인식개선 홍보 콘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와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국민 공감과 실천이 확산되도록 소통 전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경제신문 이상무 기자 sewoen@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