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프리·메인·애프터마켓 시장 참여 증권사 31곳으로 확대
27일부터 메인마켓 포함 전 시장 개방 투자자 선택권·거래 안정성 강화 전망
2025-10-23 박소연 기자
넥스트레이드가 증권사들의 시장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 오는 27일부터 추가 증권사가 모든 시장 거래에 참여하면서 투자자 접근성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의 모든 시장(프리·메인·애프터마켓)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기존 19개사에서 31개사로 오는 27일부터 확대된다.
그동안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하던 다올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9개사가 이번에 메인마켓 거래에 참여하게 됐다. 상상인증권, 리딩투자증권, 흥국증권 등 3개사는 신규로 넥스트레이드 거래(모든 시잔)에 참여한다.
앞서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 4일 출범 당시 증권회사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하는 것을 허용한 뒤 순차적으로 전 시장 참여 전환을 진행해 왔다. 향후 넥스트레이드 신규 회원은 부분 시장 참여가 불가하고 모든 시장 참여만 가능할 예정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넥스트레이드 전체 거래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증가해 투자자들의 선택권 확대 및 거래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플레이어의 지속적인 거래 참여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성경제신문 박소연 기자 syeon0213@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