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최일선' 사회복지사 지원 나선 교보생명의 '실천적 ESG'
노후 대비 등 주제로 재무 설계 세미나 개최 비대면 의료 상담에 보험료 1.5% 할인까지
교보생명이 사회복지사를 위해 업무 관련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1일 교보생명은 지난 8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보생명은 전국 10만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 및 CS 교육 △노후 준비 등 주제별 재무설계 세미나 △헬스케어 서비스 및 보험료 할인 △교보문고·핫트랙스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다윈 서비스'를 통해 사회복지사에게 직무 특성에 맞춘 법정의무교육과 CS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교육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사의 노후 준비와 재무 설계를 위해서는 재무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명 저자나 영화감독을 초청하는 '우수 회원 초청 세미나'도 예정됐다. 교보문고와 핫트랙스 등 문화 소비 관련해서도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사회복지사 또는 사회복지사의 자녀를 위해서는 비대면 의료 상담과 병원 예약이 연계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사라면 교보생명 보험 상품에 가입할 경우 최대 1.5%의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추후 사회복지사 직업적 특성에 맞춘 전용 보험상품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돌봄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공감하며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 '교보 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간 보호아동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꿈도깨비 프로젝트,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