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산 20년 보증, 글로벌 투자까지···미래에셋생명,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출시
원금 240개월 정액 지급 보장에 일임형 펀드로 글로벌 분산투자
2025-05-19 허아은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퇴직연금 상품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을 출시했다.
19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5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240개월(20년) 간 정액 연금 지급을 보장한다.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은 납입 원금 기준으로 20년간 연금을 보장하고 일임형 자산배분펀드를 통해 글로벌 분산투자를 진행해 수익성이 발생하면 연금 지급 기간을 20년 이상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용 성과가 우수한 경우 적립금이 소진될 때까지 연금 지급이 지속되는 구조다.
이 상품은 △구조적 보증 △전문가 운용 △글로벌 분산투자 △성과 연동 등 4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스마트 인출 전략'이라고 설명하며 안정적인 노후 자금 운용을 원하는 은퇴자들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유튜브 채널 ‘삼프로TV’를 통해 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17일 1차 방송이 공개됐으며 오는 24일에는 조성식 부사장이 출연해 'MVP 펀드'를 중심으로 상품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 대표는 "초고령사회에서 안정적 연금 확보는 필수"라며 "이 상품은 글로벌 우량자산에 기반한 수익성과 보증 기능을 결합한 은퇴설계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