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분기 영업익 3346억원···전년比 0.9% 증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2484억원 리테일 고객자산 10.1조원 순유입
2025-05-14 서은정 기자
삼성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이 3340억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14일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7%, 전년 동기 대비로는 0.9%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27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23%, 지난해 동기 대비12.13% 줄었다.
삼성증권은 지난 1분기 리테일 부문 고객 자산이 10조1000억 순유입됐고 고객 총 자산규모는 308조원을 달성했다.
금융상품 판매수익도 증가했다. 펀드 판매수익은 1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1% 성장했고 연금잔고도 전분기보다 5.6% 증가한 22조5000억원을 나타내는 등 자산관리 사업이 성장세를 지속했다.
본사 영업도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IB 부문은 구조화금융 575억원을 중심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67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주식발행시장(ECM)의 경우 SGI서울보증, 엠디바이스의 IPO 대표주관을 맡아 상장 업무를 마무리했다.
여성경제신문 서은정 기자 sej@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