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니어 전략 통했다···한화손보, 1분기 최고 실적 달성
1분기 당기순익 1427억원···14.3% 증가
2025-05-14 허아은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1~3월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한화손보는 2025년 1분기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하고 이처럼 밝혔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4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3% 증가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193억3000만원으로 월 평균 65억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보 측은 이를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과 시니어 보험 경쟁력 강화 및 영업조직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보험사 수익성의 중요 지표인 보유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분기 3조9760억원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말(3조8032억원) 대비 4.5% 증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올해에도 여성보험을 기반으로 한 한화손보의 고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시니어 및 유병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차별적인 상품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