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은, 기준금리 2.75% 동결···관세·환율 변동성 '일단 주시’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금리 동결 결정에는 경기 회복세 둔화와 소비 위축 흐름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재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 수입물가 상승, 환율 급등 등 복합적인 외부 변수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당분간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정책 여력을 남겨두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여성경제신문 박소연 기자 syeon0213@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