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 대학 13기 출범···AI 문해력 키우는 커뮤니티로 발돋움
새 슬로건 '네 멋대로 해' 1500명 행사에 참석
IT 및 창업 교육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멋사)이 인공지능(AI) 문해력을 키우는 커뮤니티로 발돋움하겠다는 브랜드 정체성을 선언했다.
27일 멋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유튜브 라이브로 '멋사 대학 13기' 출범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올해 13기로 선발된 1500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멋사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새 슬로건 '모험의 순간, 네 멋대로 해'를 공개했다.
이번 슬로건에는 학생들이 취업·창업 등 여러 도전의 순간마다 AI 역량을 활용해 자신만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AI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시대를 반영해 멋사 대학이 'AI 리터러시 커뮤니티'가 되겠다는 의미다.
멋사는 13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AI 리터러시 교육, 하반기에는 취업과 창업으로 나뉜 2가지 트랙을 통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국 단위의 IT서비스의 기획을 목표로 하는 아이디어톤 △IT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 △IT서비스 성과 공유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나성영 멋사 대표는 "AI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건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13기 학생들이 세상에 유익한 서비스를 만드는 역량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멋사 대학은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54개 대학이 참여 중이며 2021년 미국 법인 설립 이후 美서부권 대학 중심의 커뮤니티를 확장하며 한인 대학생들에게 매년 프론트엔드·백엔드·기획·디자인 등의 직무에서 활동할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이상무 기자 sewoen@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