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새 리더십 구축···태광산업 신임 대표에 유태호 티시스 대표 내정
김대호 흥국생명 대표 이사 내정 유재준 HK금융파트너스 대표 내정
2025-03-05 김성하 기자
태광그룹이 태광산업, 흥국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대표를 내정했다.
4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 대표에 유태호 티시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 대표에는 김대현 전 KB손해보험 경영관리 본부장(부사장)을 흥국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HK금융파트너스 대표에는 유재준 전 KB라이프생명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유태호 대표 내정자는 1980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총무와 자산관리 담당 임원을 거친 후 2002년 태광산업으로 자리를 옮겨 부동산 관리와 홍보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2023년 8월부터 태광그룹의 인프라·레저 계열사인 티시스 대표를 맡아왔다.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 내정자는 1990년 LG화재에 입사해 2015년 KB손해보험으로 자리를 옮긴 뒤 전략 영업 부문장, 장기보험 부문장, 경영관리 부문장 등을 거쳤다.
유재준 HK금융파트너스 대표 내정자는 1989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방카슈랑스사업단장과 TM 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KB라이프생명으로 이직해 전략영업본부장과 영업 총괄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