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코믹스, '주간 소년 점프' 캐릭터 매장 한국 최초 오픈

2월 13일~26일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2025-01-15     허아은 기자
서울미디어코믹스는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오는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기간 한정 JUMP SHOP IN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미디어코믹스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를 다수 배출한 <주간 소년 점프>의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식 라이선스 매장 '점프샵'이 한국 최초로 오픈한다.

15일 서울미디어코믹스는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오는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기간 한정 JUMP SHOP IN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장에서는 '원피스', '사카모토 데이즈', '푸른 상자', '헌터Ⅹ헌터', '신 테니스의 왕자', '괴수 8호', '드래곤볼', 'NARUTO-나루토-', '블리치', '은혼', '하이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주술회전'의 일본 오리지널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슈에이사(集英社·집영사)와 베네릭사, 한국의 서울미디어코믹스가 개최했다. 슈에이사에서 매주 간행되는 '주간 소년 점프'는 1968년 창간된 이래 '드래곤볼' 등 다수의 인기 작품을 탄생시켰다. 1994년에는 발행 부수가 653만 부를 돌파했다.

2000년대에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를 통해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최근에는 '주술회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14년에는 '소년 점프 플러스'를 창간하고 '괴수 8호' 등 작품을 연재했다.

점프샵은 슈에이사가 공인한 라이선스 매장으로 지난 2024년 오픈 20주년을 맞이했다. 원작자가 직접 그린 만화 장면과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제작된 '원작 상품'을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점프샵은 일본 내 13곳의 정규 매장과 3곳의 기간 한정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단기간 한정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