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와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MOU

"국내 에너지 안보와 전력 안정화 기여"

2024-11-14     유준상 기자
지난 13일 열린 '가스터빈 기술 협력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협약(MOU)' 체결식에서 (오른쪽)김도윤 한전KPS 발전안전사업본부장과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3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와 '가스터빈 기술 협력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향후 △가스터빈 기술 인력 양성·기술지원 △가스터빈 계획 정비·부품 공정 분야 협업 △한국형 가스터빈 사업 확대를 위한 협의체 구성 △정기적 기술 교류회 구축과 개선사례 공유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화 과정에서 구축한 가스터빈 관련 기술이 한전KPS의 정비 기술, 전문 인력 등과 만나 해외 제작사 대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으로 국내 에너지 안보와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