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당기순익 흑자 전환했지만 전 분기 대비 87% 감소

매출 6473억원···전년 比 2.6% 증가 영업익 2Q 比 41% 감소 "숨 고르기"

2024-11-07     허아은 기자
/넷마블

넷마블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직전분기보다는 87.3% 줄어든 성적을 받아들었다.

7일 넷마블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넷마블 매출은 6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냈던 전년 동기와 달리 655억원 흑자를 달성했지만 올해 2분기와 비교할 때는 41.1% 줄어들었다.

올해 3분기까지 넷마블의 누적 매출은 2조148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804억원으로 집계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3분기는 대형 신작 부재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전체 지표적인 측면에서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직전 2분기 대비 실적 감소 원인을 설명했다.

넷마블은 올해 연말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포함한 9개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