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서류 없는 실손 보험 간편 청구 기능 확대···'실손24' 연결

네이버페이가 '실손24'와의 연결 기능을 추가한다. 앞으로 네이버페이를 통해 서류 없이 실손 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의원의 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25일 실손 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목적으로 자사 '보험금 청구' 서비스에 '실손24'와의 연결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실손24는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실손 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오픈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실손 보험 청구 시 진료 영수증이나 진단서 등의 증빙서류를 촬영해 청구하는 '사진 찍어 청구'와 제휴된 전국 약 6000개 병의원 및 약국의 증빙 서류를 자동으로 보험사에 전송해 청구할 수 있는 '서류 없이 청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실손24와의 연결로 병상 30개 이상의 2차 병원에 대한 간편 청구 기능이 확대된다. 실손24에는 기존 네이버페이의 서류 없이 청구 서비스에 연계되지 않은 병원이 대부분이다. 이번 기능 추가로 네이버페이 사용자가 서류 없이 실손 보험 청구가 가능한 병의원이 늘어나게 됐다.

아울러 이용자가 병의원을 다녀온 후 잊지 않고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에서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내 자산은 서비스 이용자의 연결된 카드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알림을 발송한다.

한편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앱 전체 메뉴 중 '내 자산' – '보험금 청구'를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 상단의 공지 사항 및 '실손24에서 청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실손24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