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코멘토] 8월 마지막 주 6명 활동···기사에 관한 의견 제안 가장 많았다

[여경 코멘토 리포트] 8월 26~9월 1일 ‘맞춤법 오류 잡기’ 3건 ‘오탈자 잡아내기’ 2건

2024-09-07     백영건 기자

여성경제신문의 독자 옴부즈맨이자 여성경제신문과 독자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여경 코멘토가 8월 마지막 주(8월 26~9월 1일)에도 활동을 이어갔다. 이 주 활동한 코멘토는 6명으로 모두 9건의 코멘트를 남겼다.

정다연 코멘토는 최근 논란이 되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음란물 공유 사건에 관해 여성경제신문에서 많은 기사를 써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세연 코멘토는 박소연 기자의 ‘"비대면 앞 작아지는 시니어"···은행권 디지털 금융소외 현주소 (8월 26일 자)’ 기사에서 오탈자를 잡아냈다. ‘비대면 금용 이용법’에서 ‘금용’은 ‘금융’의 오타라는 것이다. 이에 박소연 기자는 “수정하겠다”고 짤막하게 응답했다.

이 코멘토는 이 밖에도 천보영 인턴기자의 ‘[인터뷰] 기사도 AI가 쓰는 시대지만···AI 전문가 “인간은 ‘감성’이 무기” (8월 27일 자)’ 기사를 읽고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지금, 우리 주변에서는 AI 기술 도입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AI가 작곡까지 가능해지면서 음악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가사와 음악 스타일만 정하면 노래를 만들어보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에 천보영 인턴기자는 “AI 기술이 음악 작곡과 같은 창작 분야에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 동감한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말씀 주신 것처럼 AI를 잘 활용하는 것은 경쟁력과 혁신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응답했다.

8월 마지막 주 '여경 코멘토' 활동 리스트 /여성경제신문 홈페이지 캡처

한마음 코멘토는 천보영 인턴기자의 ‘추석 연휴, 응급의료 지원 강화 방안 발표 (8월 28일 자)’ 기사에 관한 의견을 남겼다.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1~2에 해당하는 환자만 진료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KTAS의 본딧말인 ‘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도 포함됐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KTAS 1~2, 3~4 등 대표적인 증상이 무엇인지도 정보가 부족하다. 분류표라도 넣어주었다면 독자가 이해하기 쉬웠을 것이다”고 코멘트했다.

이에 천보영 기자는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로 용어를 풀어쓰는 것이 독자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 특히 KTAS 1~2와 3~4에 해당하는 환자들의 대표적인 증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동의한다”며 “제안한 표를 포함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지적해 준 바를 적용하면 독자가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기사 작성 시 이러한 점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

백경림 코멘토는 박소연 기자의 ‘"공염불 그칠까"···정부 강조 증권사 '밸류업' 참여도 낮은 이유 (8월 30일 자)’ 기사에서 맞춤법 오류를 지적했다. 먼저 부제목의 ‘두곳’은 ‘두 곳’으로, 기사 속에 ‘제고 계획’과 ‘제고계획’으로 일관성 없이 띄우고 붙인 것은 ‘제고 계획’으로 각각 띄어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박소연 기자는 “수정하겠다”고 응답했다.

정혜윤 코멘토는 류빈 기자의 ‘'1000원 라거 맥주·6000원 치킨' 유통업계, 초저가로 불황 돌파 (8월 30일 자)’ 기사의 오탈자와 맞춤법 오류를 지적했다. ‘2022년 6월 30일 첫 선을 보인 홈플러스 ‘당당치킨’은 출시 2년 만에 ‘당당’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1000만 팩을 돌파했다.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연중 6990원에 선보이고 있는 ‘당당 후라이드 치킨’은 오픈런 현상까지 불러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은 인기 상품이다. 였다. 국내산 냉장육으로 튀긴 치킨 투 마리를 1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당당 두마리옛날통닭’과 가장 인기 있는 치킨 부위인 다리와 날개로 구성한 ‘당당 허브후라이드치킨콤보’ 등도 선보이고 있다‘란 문장에서 ‘였다’는 오타로서 삭제되어야 하며 ‘투 마리’는 ‘두 마리’로 수정되어야 한다고 코멘트했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델리 카테고리는 당당치킨 출시 1년차(2022년 6월 30일~2023년 6월 29일)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62% 증가한 후 현재까지 두 자릿수 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다’란 문장에서 ‘1년차의 차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류빈 기자는 “기사에 관심 가져주어서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최지은 코멘토는 류빈 기자의 ‘컬리·무신사도 뷰티 시장 '눈독'···IPO의 '꿈' 발판 될까 (8월 27일 자)’ 기사에 관해 의견을 남겼다. 최 코멘토는 “이 기사 정말 좋았다. 최근 컬리나 무신사나 뷰티 카테고리를 추가하고자 하는 바는 알았지만 기사를 통해 정리된 이야기를 듣고 정확하게 알아갈 수 있어 좋았다”며 좋은 기사 감사하다고 코멘트했다.

각 코멘트를 유형 별로 살펴보면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맞춤법 오류 잡기’가 3건으로 뒤를 이었다. ‘기사의 오탈자 잡아내기’도 2건 있었다.

여경 코멘토는 여성경제신문 독자라면 누구나 가입하고 활동할 수 있다. 여경 코멘토 게시판에 주 1회 이상 여성경제신문 기사를 읽고 느낀 소감이나 기사 오탈자, 맞춤법 오류 등을 지적하는 게시글을 올리면 월 1회 스타벅스 e카드교환권 1만원권이 증정되며, 월 1회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이 증정되는 ‘코멘토가 뽑은 코멘토’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또한 3개월 이상 활동한 코멘토가 희망할 경우 여경 코멘토 수료증을 수여, 취준생이 자소서에 여경 코멘토 활동 이력을 올리는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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