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코멘토] 8월 셋째 주 4명이 17건 활동···김민서 코멘토 11건 올려 기염
[여경 코멘토 리포트] 8월 12~18일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 '11건' 최다 어색·잘못된 표현·맞춤법 오류 2건씩
여성경제신문의 독자 옴부즈맨이자 매체와 독자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운영 중인 '여경 코멘토'가 8월 셋째 주(8월 12~18일)에도 활동을 이었다. 이주에 활동한 코멘토는 4명으로, 총 17건의 코멘트를 남겼다.
김수빈 코멘토는 김민 기자의 ‘[제보] 아이들도 이용하는 게임인데···'성적 요소'로 얼룩진 포켓몬 go(8월 9일 자)’ 기사에서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과 맞춤법 오류를 지적했다. ‘그는 '서양권 물짱이 관련 일러스트는 도저히 아이들이 볼 수 없는 심각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란 문장에서 ‘심각한 내용으로~’가 틀린 표현은 아니나 ‘성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하다’는 의미이므로 좀 더 명확한 표현이 사용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는 '서양권 물짱이 관련 일러스트는 아이들이 볼 수 없는 부적절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로 수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6월 이벤트 날인 6월 9일은 성관계 체위를 의미하고 7월 이벤트 날인 7월 21일은 일본어(고로아와세)로 읽으면 자기 위로(수음)을 뜻하는 날이다’란 문장에서 ‘자기 위로(수음)을’은, 괄호 뒤 조사는 괄호 앞의 단어와 어울리게 적어야 하므로 ‘자기 위로(수음)를’로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민 기자는 “지적에 감사하다”면서 “기사를 수정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상헌 기자의 ‘어도어 성희롱 피해 '마타도어'라던 민희진에 "거짓말" 반기 든 여직원 (8월 9일 자)’ 기사에서는 기사의 오탈자와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했다.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 제 신고가 무효회 되도록 백방으로 노력했다’란 문장에서 ‘무효회 되도록’은 ‘무효화되도록’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코멘트했다.
또한 ‘"(민 대표가) 욕설의 대상이 제가 아니며 카톡도 짜깁기하는 등의 수많은 거짓말을 재차 늘어놓는 것까지 참고 넘길 수 없었다"는 B 여직원의 글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란 문장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확산되고 있다’가 더 올바른 표현이라고 코멘트했다.
이에 이상헌 기자는 “오타는 수정하겠다”면서도 “최근의 한글 맞춤법 기류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동형보다는 자동형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글의 이해에 무리가 없으면 ‘확산하다’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고 응답했다.
김민서 코멘토는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김예린 학생이 쓴 ‘[청세] 맞팔 500명인데 연락처는 0개···MBTI는 밝혀도 전화번호는 'NO' (2월 3일 자)’ 기사에서 10명의 설문을 근거로 기사를 작성한 것을 두고 “설문을 근거로 기사를 작성할 때 표본이 최소 50명은 되어야 신뢰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코멘트했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4학년 신정원 학생이 쓴 ‘[청세]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혈세 먹는 하마'인가 시민 위한 공간인가 (2월 4일 자)’ 기사에 관한 의견도 남겼다. “인천 아시안 게임장의 용도에 대한 문제점을 다루었는데 구체적으로 지자체에 제안할 수 있는 대안을 같이 제시한다면 더 설득력 있는 기사가 될 것이라고 본다. 단순히 해결책으로 시민의 인터뷰만 제시한 것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4학년 김소현 학생이 작성한 ‘[청세] 20대 '영양제 콜렉터' 되다···바쁘고 피곤해 '선택 아닌 필수' (1월 13일 자)’ 기사에서도 통계 표본 수에 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현재 젊은 층이 관심을 갖는 영양제라는 소재를 다룬 것은 좋았지만 설문조사의 표본이 39명뿐인 점은 아쉬웠다. 최소 50명의 표본은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강원원주대 경영학과 방지수 외 4명의 학생이 공동 작성한 ‘[청세] 다시 주목받는 N포 세대 담론···달라진 건 8년 세월뿐 (23년 12월 22일 자)’ 기사에 관해서는 ‘많은 청년이 겪는 사회문제를 다룬 것은 좋았지만 청년들이 취업 정보를 얻을 방법이라든지, 관련 정부의 지원책을 같이 소개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코멘트했다.
강릉원주대 경영학과 1학년 김승서 학생이 작성한 ‘[청세] 가성비 좇는 MZ···온라인 중고 거래 인기 (23년 12월 14일 자)’ 기사에 관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기사에 포함된 중고 거래 사진에 개인정보를 깔끔하게 모자이크로 지웠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중고 거래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루었는데 중고 거래 전문가의 기준이 무엇인지, 기준이 없다면 이들의 말이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3학년 김민 학생이 쓴 ‘[청세] 나날이 성장하는 韓 웹툰 산업···‘분업’이 비결 (1월 6일 자)’ 기사에 관해서는 “실제 웹툰 업계에서 일한 사람의 구체적인 인터뷰를 다루어서 좋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참고 사진을 첨부하여 이해가 쉬웠다”는 의견을 올렸다.
고려대 사회학과 3학년 강윤지 학생이 쓴 ‘[청세] 허울뿐인 대외활동···학생들의 헌신과 그렇지 못한 현실 (23년 12월 4일 자)’ 기사에 관해서는 “학생으로서 공감되는 기업들의 서포터즈 악용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또한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지방 거주 대학생들의 서포터즈 모집에서 느낄 수 있는 불합리도 다루어주어서 좋았다”는 의견을 냈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이선화 학생이 쓴 ‘[청세] 2년 전문대 ‘코로나 학번’의 비애 (22년 1월 19일 자)’ 기사에 관해서는 “평소 생각지 못했던 2년제 대학생들이 겪은 코로나19의 여파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언급했다.
국민대 사회학과 구현주 학생이 작성한 ‘[청세] ‘발표 울렁증’ 호소하는 대학생이 늘었다? 왜 (22년 3월 17일 자)’ 기사에 관해서는 “많은 대학생의 문제가 되는 발표 울렁증을 다루어줘서 좋았다. 하지만 학생들의 어려움을 담은 인터뷰의 나열로 기사를 마무리한 점이 아쉬웠다. 대학교의 심리상담센터에 도움을 받거나 발표 연습을 할 수 있는 동아리를 할 수 있다는 등의 해결책도 같이 제시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코멘트했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김승현 외 2명과 경영학부 이승용 학생이 작성한 ‘[청세] 트위터는 마약의 성지 (22년 1월 25일 자)’ 기사에 관해서는 “사회문제를 다룬 점은 좋았지만 정부는 어떤 대처를 하고 있는지 나와 있지 않다는 점이 아쉬웠다. 경찰들이 현재 어떤 대처를 하고 있는지도 같이 다루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올렸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강지은 김솔지 학생이 쓴 ‘[청세] 할아버지, 할머니! 왜 노인 일자리 두고 폐지 주우세요? (23년 8월 2일 자)’ 기사에 관해서는 “사례 1, 2, 3으로 나누어 노인 일자리 문제를 제시하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와 비슷한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의 해결책을 첨부하여서 기사의 마무리가 깔끔하다고 생각한다”고 코멘트했다.
김민서 코멘토는 한 주 동안 ‘청세’ 관련 코멘트를 무려 11개나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김도연 코멘토는 이상헌 기자의 ‘'쯔양 협박' 유튜버 일당 구속 기소···가세연 김세의는 경찰 송치 (8월 14일 자)’ 기사에서 ‘이밖에도 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천대원)는 쯔양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협박 및 강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했다’란 문장에서 ‘이밖에도’는 ‘이 밖에도’로 띄어 써야 한다고 맞춤법 오류를 지적했다. 이에 이상헌 기자는 “수정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아림 코멘토는 홈페이지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여경 홈페이지가 전반적으로 한글 기반이라서 모든 연령층이 사용하기 편해서 좋았는데 ‘기사 스크랩’이랑 ‘기사 공유’ 칸만 영어로 되어 있다. 영어를 사용한 큰 이유가 없다면 이것도 한글로 표시하는 게 더 이용하기 쉬울 것 같다”고 코멘트했다.
코멘토들의 활동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과 ‘맞춤법 오류’가 각 2건이었다. ‘기사 오탈자’와 ‘홈페이지 개선 아이디어’도 각 1편씩 있었다.
여경 코멘토는 여성경제신문 독자라면 누구나 가입하고 활동할 수 있다. 여경 코멘토는 월 4회 이상 활동 시 스타벅스 e카드교환권 1만원권이 증정되며 월 1회 선정하는 ‘코멘토가 뽑은 코멘토(코뽑코)’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코뽑코에 선정된 코멘토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이 증정된다. 이밖에 여경 코멘토에게는 많은 특전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광고 배너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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