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센스] 내 몸 건강 한큐에 관리하는 시대···웰센스 페스타 여정 시작

2024 월센스 페스타 성황리 개최 국내 최고 전문가 3인의 비법 전수 적극적인 건강 관리가 뉴패러다임

2024-06-24     이상헌 기자
여성경제신문과 우먼센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4 웰센스 페스타' 참석자들이 실시간 혈당 체크 기기를 시험 착용하고 있다. /류빈 기자 

남녀노소를 위협하는 비만‧당뇨는 더 이상 소극적 관리 대상이 아니다. 땀 흘리는 운동만으론 뭔가 허전한 오늘날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자가 혈당 측정과 치료법 및 식이 요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내 몸 맞춤 건강 관리가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24일 국내 1등 여성 매체 우먼센스와 여성경제신문이 공동 개최한 '2024 웰센스 페스타' 행사에선 비만‧당뇨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고 적극적인 대응법을 알아가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모여 활기를 띠었다.

'여성 건강의 적, 당뇨‧비만을 퇴치하라'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겐 코스닥 상장사 아이센스의 마스코트 당글이 인형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 개발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와 개인용 혈당측정기(BCGM)인 케어센스® N에코가 동시에 제공됐다.

먼저 11시 40분 행사 시작과 함께 시민들은 혈당 측정을 위한 케어센스 에어 어플리케이터를 부착한 뒤 카카오헬스케어와 연동된 앱을 다운로드 받고 시착 체험에 돌입했다. 연속 혈당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선 2시간의 보정(이후 하루에 한 번)이 필요한데, 참석자들은 이를 기다리는 동안 건강기능식품-의료-영양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국내 다수 제약회사에서 제공한 다양한 건기식 제품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쥬비스 다이어트 김지은 팀장은 '내 몸 차트 분석'이란 강연을 통해 단순한 체중 관리가 아닌 군살 없는 라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화 효소가 많이 포함된 음식이 내 몸의 체온과 신진대사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체계적인 영양소 대사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국내 최고 당뇨·비만 전문가인 윤건호 서울성모병원 명예교수는 "아시아인은 짧은 시간에 당뇨병 발병률이 높은 편이며 합병증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건복지부 '나의 건강 기록' 앱을 통한 평소 건강 기록 관리를 추천했다. 서승희 영상사는 영양소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진행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순으로 혈당에 영향을 미치며 식단에서 줄일 것과 제외할 것을 확실히 정하고 식습관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단 내 탄수화물의 권장 비율은 40~50%이며 한꺼번에 빨리 안 먹기도 중요하다고 했다.

24일 여성경제신문과 우먼센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4 웰센스 페스타' 참석자들이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3층 전시장에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체험하고 있다. /류빈 기자

명동 마실 2층 큐브룸 1관에선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를 착용하고 C&G의 건강한 초콜릿을 먹어보는 체험 전시존이 마련됐고 2관에는 다양한 건강 제품들을 전시‧증정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쥬비스다이어트 과채 가공품 '샐러드를 그대로' △가든오브라이프 '유기농 밀크씨슬'‧'유기농 비오틴' △센트럴팜 센트럴포뮬러 '서큐레드' △천호엔케어 '슬림컷 다이어트 유산균 100'‧'콜라겐 담은 석류젤리' △차앤맘 '데일리 핏 비오틴&콜라겐 구미' 등 장바구니를 두둑하게 챙겨갔다.

마실 3층 프라이빗 공간 살롱엔 종근당건강의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 '다이어트코치 초코', '다이어트코치 커피' 등 3가지 제품과 동진제약의 당뇨 건강기능식품 '호당원'도 체험할 수 있는 스페셜 브랜드 전시가 진행됐다. 친구‧가족‧지인과 함께 방문한 이들이 많아 기념사진 찍는 포토월도 인기를 끌었다.

(왼쪽부터)윤건호 서울성모병원 명예교수, 인기 유튜버 정재훈 약사, 서승희 서울아산병원 임상 영양사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류빈 기자

권혁주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자 3인과 참석자들의 토크쇼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40대 한 주부 참석자가 "남편이 제로 콜라는 괜찮다고 말하며 자주 섭취한다"며 걱정을 드러내자 서 영양사는 "작년까지만 해도 제로 콜라가 괜찮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제로 콜라 같은 합성 당도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20대 직장인이면서 가족 건강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다는 김아은 씨는 장장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벤트를 마친 뒤 "궁금했던 건강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어 갈 수 있어 유익했다"며 "가족들과 내 몸에 맞는 식단 관리를 위해선 좋은 영양식 섭취는 물론 꼼꼼하게 기록하는 습관도 길러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정경민 대표는 "웰센스 페스타는 여성경제신문의 대표 포럼으로 키워나갈 생각"이라며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독자들과의 호흡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