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종 더봄] 카르페 디엠

[한익종의 포토로그] 나도 한때는 양귀비의 아름다움이었지 현재를 즐기세요

2024-06-07     한익종 발룬티코노미스트·알나만교장
밭 언저리에 핀 개양귀비꽃과 노파 /사진=한익종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 마라

일도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할 때 쉬어감이 어떠하리.

 

밭 언저리에 핀 개양귀비 두 송이가 

황진이의 시를 낭송한다.

불투명한 내일을 위해

오늘을 무조건 희생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카르페 디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