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1분기 당기순이익 1732억원 사상 최대 순이익 시현
ROE 13.8%·ROA 1.10% 수익성 지속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 분기 배당
JB금융지주 계열사들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경기 불확실성이 산적한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23일 J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7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이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 13.8% 및 ROA(총자산순이익률) 1.10%를 기록하여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6% 포인트 개선된 37.3%로 1분기 기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통주 자본 비율(잠정)은 12.2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 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지방 금융 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JB금융지주는 향후에도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563억원 및 7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565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그룹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 JB자산운용은 20억원의 순이익을, JB인베스트먼트는 4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7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