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여전사 3인방’ 추미애·이언주·전현희 나란히 여의도 입성

하남시갑·중구성동구갑·용인시정 승리

2024-04-11     허아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 모두 금배지를 달 전망이다. 사진은 좌측부터 추미애, 전현희, 이언주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 모두 금배지를 달 전망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추미애·이언주·전현희 후보는 지역구에서 여당 후보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여전사 3인방’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해 온 세 후보를 통칭하는 말이다.

경기 하남시갑에 출마한 추미애 후보는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접전 끝에 1199표차로 이겼다. 추 후보는 5만1428표를 얻으며 50.58%의 득표율을, 이 후보는 5만229표를 얻어 49.4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전한 전현희 후보(52.61%, 6만5204표)는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47.38%, 5만8726표)를 6478표차로 꺾고 당선됐다.

경기 용인시정에 출마한 이언주 후보(51.06%, 8만2156표)는 강철호 국민의힘 후보(46.88%, 7만5463표)를 6720표차로 꺾고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