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 농심·샘표·LF·롯데온·CJ올리브영 外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 샘표, 한솥도시락, LF, 롯데온이 신제품을 출시했다. CJ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동시에 진행하는 옴니채널 행사 '앱(APP)뿐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 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 출시
농심이 감자칩 신제품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을 오는 8일 출시한다.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싱가포르 대표 해산물 요리 ‘블랙페퍼크랩’의 풍부한 맛을 감자칩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담백한 게살 맛과 매콤하고 강렬한 후추 향을 제대로 살렸다. 특히, 일반 감자칩 대비 10% 가량 두꺼운 두께(1.4mm)와 웨이브 형태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농심과 싱가포르관광청, 여행 유튜버(노마드션)가 협업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새로운 맛 타입 개발을 위해 ‘고메로드 미션’을 부여하고, 유튜버는 미식의 도시인 싱가포르 곳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본 뒤 농심 고메포테토와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메뉴를 추천했다.
유튜버 노마드션은 한 접시에 4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요리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맛봐야 할 싱가포르 최고의 맛으로 블랙페퍼크랩을 꼽았고, 농심은 이를 신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오는 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68g에서 75g으로 10% 늘렸다.
◆ 샘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키트’ 2종 출시
샘표가 신선한 재료만 준비하면 5분 만에 맛있는 김치를 완성할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키트(겉절이, 부추파김치) 2종을 선보였다.
샘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요리의 어려움을 개선해 ‘요리하는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새미네부엌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다. 채소를 절이고 양념을 다져 준비하는 등 김치를 담그는데 복잡한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요리 초보뿐만 아니라 요리 고수에게도 인기가 좋다. 양파, 마늘, 액젓, 풀 등 김치에 필요한 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 있어, 별도의 양념없이 신선한 제철 채소만 준비하면 누구나 5분 만에 겉절이, 파김치 등 맛있는 김치를 완성할 수 있다.
새미네부엌 김치키트는 김치양념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겉절이 양념과 부추파김치 양념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각 양념 1팩에 고춧가루 2봉을 동봉, 소비자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가감해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키트’ 2종은 전국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 한솥도시락, 새롭게 돌아온 ‘송정식 떡갈비Ⅱ’ 기간한정 출시
한솥도시락이 작년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 ‘송정식 떡갈비’ 도시락을 새롭게 재해석한 ‘송정식 떡갈비Ⅱ’ 도시락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하는 ‘송정식 떡갈비Ⅱ’ 도시락은 기간한정 메뉴로 4월 한달간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송정식 떡갈비Ⅱ’ 도시락은 또 다른 구성으로 색다른 맛 조합을 선보인다.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풍미가 일품인 전라도식 ‘단짠단짠’ 빅사이즈 떡갈비와 ‘맵달맵달’한 한국인의 소울푸드 제육볶음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전작의 오색전과 메밀전병 대신 큼직한 국내산 김치만두를 추가했다. ‘단짠’과 ‘맵달’의 조화에 국내산 김치의 칼칼함과 감칠맛을 더하며 환상의 궁합과 푸짐함을 자랑한다.
떡갈비, 만두, 제육볶음 등 메인 음식은 물론 함께 곁들이기 좋은 4종의 밑반찬을 함께 구성했다. 풍성한 구성 대비 6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 리복,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예스아이씨’와 두번째 콜라보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국내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예스아이씨(YESEYESEE)’와의 두번째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의 공통분모를 가진 두 브랜드는 지난 23SS 시즌 첫 콜라보로 ‘스트릿 테니스’ 컬렉션을 선보였고, 이번 두번째 콜라보로 농구를 테마로 한 ‘스트릿 배스킷볼(basket ball)’ 컬렉션을 공개했다.
129년 역사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가진 리복은 1990년대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 사이에서 떠오르며 농구화 영역에서 탄탄하게 성장해 온 브랜드다. 리복은 브랜드의 역사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하고자 자유분방한 스트릿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추진하게 됐다.
리복과 예스아이씨의 ‘스트릿 배스킷볼’ 컬렉션은 야외 농구 코트의 컬러풀한 색감과 형태에서 영감을 얻은 레트로 무드의 트랙자켓 2종을 비롯해 티셔츠 3종, 져지셋업 2종, 모자와 양말 각 2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1992년 NBA 선수들의 오프 시즌 훈련용으로 첫 출시됐던 리복의 ‘프리시즌’ 트레이닝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복X예스아이씨 프리시즌 94’ 운동화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스트릿 배스킷볼’ 컬렉션은 리복 신세계 백화점 광주점, 리복 롯데월드타워몰을 비롯한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공식 스토어, 예스아이씨 공식 스토어, LF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시 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14일까지는 성수동에 위치한 멀티 브랜드 컨셉 스토어 ‘튠’에서 이번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장 게임 이벤트와 사은품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 CJ올리브영, 대규모 옴니채널 행사 '앱(APP)뿐 페스티벌' 실시
CJ올리브영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간 ‘앱(APP)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APP뿐 페스티벌은 올리브영을 찾는 고객 누구나 매장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일체화된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형용사 단어 ‘예쁘다’와 애플리케이션의 약어 ‘앱(App)’의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을 착안해 행사 콘셉트를 정했다.
올해 행사의 백미는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앱을 연계한 ‘올리를 찾아라’ 이벤트다. 오프라인 매장 상품의 바코드를 모바일 앱의 ‘스마트 스캐너’로 스캔해 리뷰를 확인하거나, 매장 방문 없이도 앱인앱 서비스(△매거진 △셔터 △헬스+ 등 이상 ‘가나다’순)에서 캐릭터 ‘올리’ 배너를 찾아 클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명품 가방, 여행 상품권, 로봇 청소기, 호텔 숙박권, 기프트카드, 매장 픽업 쿠폰 등을 100% 당첨 확률로 증정한다.
특별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이번 행사를 기념해 엄선한 상품 300종에 대한 ‘APP뿐특가’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모바일 앱에서만 구매 가능한 상품 200종을 선보인다.
◆ 롯데온X비브이엠티,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 론칭
롯데온이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비브이엠티'와 손잡고 오는 8일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QUARTER NOTE)'를 론칭한다. '쿼터노트'는 유통사 롯데온과 제조사 비브이엠티가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한 브랜드, NPB(National Private Brand)다. 이번 첫 상품으로 쉐이딩 2종과 하이라이터 1종 등 색조 메이크업 3종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론칭을 기념해 최대 4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선호하는 2030세대 고객을 겨냥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를 기획했다. '쿼터노트'는 기존에 한 번도 출시되지 않은 형태의 색조 메이크업으로, 최초의 틴티드 컬러 코스메틱 브랜드다. 기존 상품들과 달리 한 번의 사용만으로 색상이 피부에 착색되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최근 경쟁이 치열한 커머스 및 뷰티 업계에서, 세상에 없던 단독 상품을 선보여 고객 관심 및 유입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얼굴 윤곽을 선명하게 표현해주는 윤곽메이크업 3종이다. '원데이 틴티드 쉐이딩 타투 2종'은 얼굴에 음영을 줘 갸름한 턱과 높은 콧대를 연출할 수 있으며, '수퍼빔 틴티드 글로우 하이라이터'는 얼굴에 은은한 광채를 표현해주는 상품이다. 12년 경력의 롯데온 뷰티MD와 클린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우수한 브랜드를 개발하는 차세대 코스메틱 브랜드 '비브이엠티'가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상품이다. 물놀이와 여행 등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 '눈썹타투', '립타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윤곽 메이크업은 관련 기능이 포함된 상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