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와 만든 엔씨 신작 배틀크러쉬···난투형 대전 액션 기대감 ‘업’

97개국 대상 베타 테스트 성료 오픈형 R&D ‘엔씽’ 이용자 소통

2024-04-01     최주연 기자
엔씨는 상반기 배틀크러쉬(BATTLE CRUSH)’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97개국을 대상으로 PC(스팀)와 모바일(안드로이드)을 통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엔씨)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가 출시를 앞두고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출시 직전 진행한 게임 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은 ‘쉽고 재밌어서 계속하게 된다’는 공통의 평가를 내고 있다.

1일 엔씨는 상반기 배틀크러쉬(BATTLE CRUSH)’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97개국을 대상으로 PC(스팀)와 모바일(안드로이드)을 통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지난 테스트와 비교해 봤을 때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그냥 게임 자체가 재밌다” 등 호평을 보였다. 특히 △쉬운 조작 난이도의 캐주얼한 게임성 △빠른 게임 템포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에 충실한 재미 요소 △배틀패스 중심의 합리적인 BM △귀엽고 개성 있는 아트풍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지난해 엔씨는 8년 만에 참가한 ‘지스타 2023’에서 배틀크러쉬를 선보인 후 주요 개발 과정을 이용자와 공개하며 이용자와 소통해왔다. 엔씨가 선보인 시연작 3종 중 하나였는데 당시 현장에서는 배틀크러쉬 대기열이 2시간을 돌파했다.

배틀크러쉬는 2022년 엔씨의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을 통해 ‘프로젝트 R’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다. 이후 2023년 2월 정식 명칭을 ‘배틀크러쉬’로 확정하고 글로벌 출시 계획을 밝혔다. 배틀크러쉬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조회수 350만을 돌파했다.

엔씨(NC)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상반기 출시까지 더 나은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자는 배틀크러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 관계자는 “테스트 기간 동안 배틀크러쉬를 즐겨 주신 이용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코드를 통해 설문을 진행하니 많은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