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아론티어와 AI 기반 첨단의약품 개발

AI 활용한 혁신 신약 공동 개발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2024-03-06     김정수 기자
동국제약 청담동 본사에서 진행한 'AI를 활용한 혁신신약 공동 개발 협력 협약식'에서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왼쪽)와 아론티어 고준수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국제약이 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아론티어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의약품 공동 개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의 역량을 집결해 새로운 의약품 개발 영역에서 성과를 끌어낼 방침이다.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연구 및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공동으로 진행될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내용과 협력 일정을 조율하고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최근 분야별로 강점을 가진 AI 플랫폼 기술기업들과 연달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첨단테크를 활용한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AI 신약 개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아론티어와 함께 첨단의약품 개발을 가속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시장의 니즈를 만족하는 차별화된 첨단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