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그룹, 27기 '방정환 장학금' 증서수여식 개최

웰컴금융 고객·자녀 대상 교육경비 지원 2011년부터 5400명 학생 80억원 받아

2024-02-26     허아은 수습기자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이 27기 방정환장학금 증서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웰컴금융그룹이 27기 '방정환 장학금'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26일 웰컴금융그룹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27기 방정환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방정환장학금은 웰컴금융그룹 고객 및 고객 자녀 중 성실하고 우수한 학업 성적을 보유한 중·고등·대학생을 선발해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의 현장 인터뷰, 선배 장학생의 축하 인사, 테너 김병오와 예술 전공 장학생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진행됐다.

방정환 장학금은 지난 2011년 37명의 장학생에게 첫 번째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14년째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5400여명의 장학생에게 8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방정환 장학금은 웰컴금융그룹과 한국방정환장학재단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 이름에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장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물결을 일으키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증서수여식에 참석한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은 "우수한 능력과 성실함을 겸비한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웰컴금융그룹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건강한 사회구성원 양성과 지원에 책임감을 느끼고 장학생 선발과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