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도 분할 소유? 소셜러스 유망 채널 소유권 판매
7년 이상 분석한 빅데이터 활용 성장 가능성 있는 유튜브 발굴
부동산과 미술품 등 고가의 자산뿐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도 분할 소유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 채널 거래소를 운영 중인 ‘소셜러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튜브 채널 소유권을 일반 대중에게 분할 판매한다.
21일 소셜러스는 △힐링의 아이콘 샤샤요정 △국제결혼 전문 채널 ‘한배에 탑세’ △모터사이클 전문 채널 ‘라이더K스토리’ △블랙코미디 전문 채널 ‘몰락극장’ △흉가 체험 전문 채널 ‘주작남’ △프리미엄 인플루언서 전문 채널 ‘플렉스걸’ 등 6개 채널 소유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셜러스는 7년 이상 보유하고 분석한 유튜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채널을 발굴하여 대중에게 채널 소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채널 거래소를 운영하며 검증된 가치 평가 알고리즘으로 채널의 현재, 미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채널 소유자의 비전과 성장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검증한다.
이에 따라 누구나 소액으로 채널의 지분을 분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단순 구독을 넘어 좋아하는 채널을 응원하고 소유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채널의 소유권을 보유한 구매자는 특별한 비공개 행사 초대, 수익 배분 등이 가능해지며 향후 소유권 거래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유권 분할 구매는 1월까지 진행되며 매주 새로운 채널이 오픈될 예정이다.
양효욱 소셜러스 대표는 “수십억원이 넘는 부동산과 미술품도 분할하여 구매하는 시대에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인 유튜브 채널 소유권에 참여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여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제 소셜러스는 유튜브 채널 데이터 분석, 가치 평가, 채널 성장 및 거래까지의 라인업을 완성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