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중, '현대차그룹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감사장 전달식' 진행
현대차그룹, 전동스쿠터·특장차량 지원 권태엽 회장 "어르신 차량지원 지속해야"
한국노인복지중앙회(한노중)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7일 한노중은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을 위한 특장차량 지원에 따른 감사장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현대차그룹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방·외곽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열악한 전국 900여 개의 비영리 노인복지시설(요양원·양로원)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동스쿠터와 특장차량을 지원했다. 이는 어르신의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건강한 노후 생활에 기여했다.
권태엽 한노중 회장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3년간 지원된 전동스쿠터와 특장차량을 통해 입소 어르신들의 삶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왔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 회장은 "차량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시설 밖으로 나와 높고 푸른 하늘을 자주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해하셨다"며 "앞으로도 비영리 노인복지시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혁노 현대자동차그룹 상무는 "차량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차종을 원하는 곳에 지원하도록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전동스쿠터 지원사업에서 2021, 2022년에 특장차 사업으로 확대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을 지속해 왔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특장차 지원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중소형 승합차를 개조해 시민복지 증진 차원에서 추진해 온 사업이다. 특장차는 휠체어 사용자가 이동할 때 휠체어에서 차량으로 옮겨타야 하는 등의 불편함 없이 그대로 승차할 수 있어 장기요양시설 내 고령 입소자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사업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