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과의사회, 국회서 2022 치매정책토론회 개최
2022년 12월 22일 국회, 오후 3시부터 대한신경과의사회·여성경제신문 주관
치매환자 가족 상담수가 도입과 지역사회케어 문제 해결 등 산적한 치매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1일 대한신경과의사회에 따르면 2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2022 치매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대한신경과의사회와 여성경제신문이 주관한다.
토론회는 신준현 대한신경과의사회 정책이사와 최호진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교수의 발제로 시작한다. 신 정책이사는 '의료현장에서 바라본 치매환자 관리의 중요성', 최 교수는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의 필요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이어간다.
패널 토론에선 '치매 환자를 위한 올바른 정책 방안 논의'를 주제로 고임석 중앙치매센터 센터장, 신준현 대한신경과의사회 정책이사, 최호진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교수, 이성희 케어기버 사회협동조합 이사장,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 산업계 관계자 등이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윤웅용 대한신경과의사회 회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는다.
윤 회장은 "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를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일선 의료기관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실에서 선제적인 치매 문제 대응을 위한 오늘의 토론은 우리 사회의 적절한 치매관리법에 대해서 고민할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종성 의원은 "늘어나는 치매환자 수에 비해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국내 치매정책에 대한 준비 단계는 아직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라며 "상담수가 도입과 지역사회케어 문제 등 수급자를 위한 치매 정책이 하루빨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수 있도록 토론회를 통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2022 치매정책토론회'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