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과 팔짱' 김건희···尹 부부, 아세안 갈라 만찬서 환담

캄보디아 주최 행사 참석 기시다 총리 부부와도 인사

2022-11-13     이상무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갈라 만찬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2일(현지시각)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해 미일 정상을 만났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는 어제 캄보디아가 주최한 갈라 만찬장에 도착한 뒤 곧이어 만찬장으로 들어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서로의 근황에 대해 묻고 정답게 사진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 부부는 만찬장에 도착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도 반갑게 맞이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 속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푸른색 계열의 캄보디아 전통 의상 상의를 입었으며, 김 여사는 흰색  꽃무늬 원피스에 검은 재킷을 착용했다.

동남아 순방 3일차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이어 한미일 정상회담을 연이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