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방산주 보유 논란에‧‧‧與 "주식작전 하려 했나"

與 "이해충돌, 국방위 떠나라" 野 "국방위 활동 무관, 백지신탁 심사 청구"

2022-10-12     장세곤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방산주식 보유 논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작전 점검 아닌 주식작전 하려던 건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이해충돌방지법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는데 또 ‘나만 빼고’였다"며 "거대 야당의 대표쯤 되면 상임위도 선택해서 가는데 이 대표는 당당히 셀프 국방위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작전을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작전을 하려던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이 대표는 국방위에 남아 국민의 생명을 지킬지 다른 상임위로 옮겨 자신의 주식을 지킬지 선택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주식은 (6월 1일)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하기 전 보유했던 것으로 국방위 활동과 무관하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고자 지난 8월 30일에 국회 등에 백지신탁 심사를 청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통상 2개월의 심사 기간이 필요하고, 아직 결과를 통보받기 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