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野 최고위원 후보들 "토론회 1번은 부족···최소 3회로 늘려야"

"당대표 후보 토론회는 11번" 예비후보 17명 중 12명 동참

2022-07-26     장세곤 기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과 함께 본경선에서 1회만 열리는 최고위원 토론회를 늘려달라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이들은 "당 대표 후보는 본경선이 시작되면 전국을 순회해 11회의 합동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에 반해 최고위원 후보는 150분간 1회의 합동토론만 진행한다"며 "본경선에 참여하는 8명의 후보자에게 각각 20분도 채 안 되는 발언시간이 주어지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고위원 역시 당 대표와 함께 우리 당을 이끌어가는 지도부"라며 "최고위원 후보자가 당원과 국민 앞에서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양이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도 최소한 3번은 있어야 한다"며 "도종환 선관위원장도 우리의 문제의식에 동의해 개선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