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권지웅 "세대교체 아닌 세력교체 해야 국민 지지"

18일 최고위원 후보 등록…선거 채비 박찬대·이수진 의원 출마 공식화

2022-07-14     장세곤 기자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비대위원은 이날 "이번 8월 전당대회는 대선과 지선에서 패배하고 처음으로 맞는 전당대회이다"며 "국민의 관심도가 떨어진 시점에서 어대명·반명으로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성 비위 문제를 감싸는 민주당, 법안 통과를 위해 꼼수 탈당을 시키는 민주당 모습이 부끄럽다"며 "세대교체가 아닌 세력교체로 다시 당당한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전엔 '친명'으로 분류되는 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이재명 의원과의 러닝메이트를 자처하며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고, 이수진 의원도 '민생'을 내세우며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