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일·가정 양립 정책 제언···제1회 WE포럼 개최

여성경제신문·우먼센스 공동 주최 29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2022-06-28     최수빈 기자
국내 대표 여성지인 우먼센스와 여성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WE포럼이 열린다. /여성경제신문

임신과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일을 그만두는 경력 단절 여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윤석열 정부의 양성평등 정책 현실화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9일 여성경제신문과 국내 대표 여성지 우먼센스가 ‘포스트코로나 여성정책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2022 WE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포럼에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축사(장윤미 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 대독)도 예정되어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선 기혼 여성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 보육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여성 일자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과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션1 발제자로 나선다. 이정은 채율 대표와 최서윤 디자인얼라이언스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여성가족부 개편과 윤석열 정부의 여성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듣는다. 여성가족부 정책 기능을 어떻게 조정하고 재편할 것인지 시나리오별 구체적인 이행과제와 윤석열 정부의 여성 정책 현실화 가능성도 토론한다.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차인순 국회의정연수원 겸임교수가 세션2 발제자로 참여한다. 연취현 변호사(바른인권여성연합 대변인)과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포럼의 사회와 세션 모더레이터는 장윤미 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가 맡는다.

포럼 세션 중간에 특별 행사로 국악창작그룹 ‘뮤르’의 퓨전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뮤르’는 한국전통음악의 어법을 기반으로 서양의 리듬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601호에서 개최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제1회 우먼센스·여성경제신문 We 포럼 안내 포스터. /여성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