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2·민주 5 승리… 4년만에 지방권력 전면 재편
접전 세종·대전도 국힘 석권 보궐 7곳은 與野 5:2
2022-06-02 이상무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을 확정 지었다.
2일 오전 9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수도권 3곳 가운데 △서울 오세훈 △인천 유정복 등 2곳에서 승리했다.
또한 △충북 김영환 △충남 김태흠 △세종 최민호 △대전 이장우 등 충청권 4곳도 국민의힘이 모두 석권했다. 세종과 대전은 전날 출구조사 결과에선 접전 지역이었다.
아울러 국민의힘 소속 △대구 홍준표 △경북 이철우 △부산 박형준 △울산 김두겸 △경남 박완수 △강원 김진태 후보도 1위를 했다.
경기지사의 경우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경기를 포함해 △광주 강기정 △전남 김영록 △전북 김관영 △제주 오영훈 등 5곳에서 승리했다.
7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경기 분당갑 안철수 △대구 수성을 이인선 △경남 창원·의창 김영선 △강원 원주갑 박정하 △충남 보령·서천 장동혁 등 후보가 5곳에서 이겼다.
민주당은 △인천 계양을 이재명 △제주 제주을 민주당 김한규 등 후보가 2곳을 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