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 김숙향 동작구청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김 예비후보 “노량진 상권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

2022-04-25     최수빈 기자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이 22일 김숙향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김숙향 예비후보 제공

노량진 수산시장 번영회 일부 회원을 비롯한 30여 명의 수산시장 상인들이 22일 김숙향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목포유달상회 이일옥(대중 상우회 회장) 대표는 이날 지지 상인들을 대표해 “노량진 수산시장이 발전하려면 상인들 갈등을 중재하고 해결할 인물이 필요하다”며 “김숙향 후보는 동작갑 당협위원장 시절부터 평소 이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화와 중재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김숙향 예비후보는 “노량진 수산시장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서울의 자랑”이라며 “친환경, 첨단 노량진 역세권 개발과 동작 브릿지를 통한 한강 수변로 관광, 레저 개발을 실행해 노량진 상권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어 “노량진 역세권 개발로 유동인구 유입이 크게 늘면 노량진 수산시장의 매출과 가치가 앞으로 더욱 높아져 상인들의 갈등도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는 김 예비후보는 “동작주민통합위원회 결성을 추진해 노량진 수산시장 갈등 해결의 대책을 준비 중이며 현재 가동 중인 동작정책위원회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이 문제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량진 수산시장은 2002년 노량진 수산시장을 인수했던 수협중앙회가 수산물 위생문제와 직결된 건물 노후화의 영향으로 2010년에 현대화 시장 계획을 추진하면서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 시작되었고 이 과정에서 신 시장과 구 시장 상인들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표출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