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틀째 유세 중단… 유세차량 사망자 빈소 지키기로

고인 장례는 국민의당장(葬)으로 치를 예정

2022-02-17     손세일 인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6일 저녁 천안 동남구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평오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빈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전날에 이어 17일에도 선거 유세를 중단하고 '유세차량 사고'로 숨진 지역선대위원장과 운전기사의 빈소를 지키기로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고(故) 손평오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빈소가 마련된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사흘째 머무를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고인의 장례를 유가족들과 협의해 국민의당장(葬)으로 치르기로 했다. 안 후보는 18일 오전 발인까지 사흘간 빈소를 지키기로 하고, 인근에 숙소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는 이날 저녁에는 이번 사고로 숨진 운전기사의 빈소가 마련되는 경남 김해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